코로나 이후 日 장례…일반장례↓ 가족장↑
【STV 장만석 고문(前 동국대 교수】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과거와 현재가 싸우면 미래는 암담”하게 된다. 살다보면 때로는 과거와 싸울 수도 있지만 방향은 미래지향적이 되어야 함을 우리는 역사에서 배우고 있다. 일본은 정치와 경제 등 여러 부분에서 우리에게 반면교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장례업의 방향과 흐름 및 “정해진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인구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2017년 일본의 정계와 경제계 인사들에게 필독서라고 할 정도로 베스트 셀라였던 “미래의 연표”를 보면 일본은 2024년에는 사망자가 출생수의 2배가 되고, 2026년에는 고령자의 5분의 1이 치매를 앓으며, 2033년에는 세집에 한 집이 빈집이 되며, 2035년에는 남성의 경우 세 사람 중 한 명이 평생 미혼으로 살아가며, 2039년에는 화장장 부족사태가 도래하며, 2040년에는 지자체의 절반이 소멸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2055년에는 일본 국민 4명 중 한 명이 75세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에서 국가단위로는 가장 초고령자 비율이 많은 일본의 사례는 3년 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우리 사회에도 닥칠 현실이기 때문에 일본의 변화와 흐름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 장만석 고문(前 동국대 교수
- 2022-06-14 18:29